섬기며 다스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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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전도단에 입사한 후 두 번째(1교만 참여한 로렌 시리즈부터 세면 세 번째) 개정이다. 도서를 개정하고 다시 편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대중이 리메이크 곡을 평가 할 때 곡 자체로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원곡과 비교를 하며 평가를 하듯 개정이 된 책도 이전의 책과 비교하여 평가되기 때문이다.
비단 대중의 시선뿐만이 아니다. 이전에 이 책을 편집했던 책임 편집자와 저자의 생각이 내가 생각한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문장 하나, 단어 하나를 고치는 데 더 조심스럽다.

2. 거기다 ‘섬기며 다스리는 사람’이라니. 베스트 도서를 책임 편집 하려니 더 부담이 됐다. ‘내가 손댔다가 전보다 못하면 어떡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실망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편집을 하는 내내 목이 죄는 듯했다. 

3. 생각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쯤 마음 한편에 이런 생각이 스물 스물 기어 올라왔다. ‘내가 책을 보며 은혜를 받자. 다른 사람들 의식하지 말고 내가 보며 은혜 받을 수 있는 책을 만들자.’ 
쉬운 일은 아니었다. 중간에 디자이너가 바뀌어서 마감 일정이 밀리고, 마감 직전의 책을 다시 뒤집고 구성을 바꿔서 또 마감 일정이 밀리고.. 그래도 좋은 책을 더 오래,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그것이 은혜였다.

4. 책을 편집하는 중 “한스 허그”라는 인물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책의 주연급 인물이 아니라 엑스트라 정도의 분량을 가진 인물이었지만 그 인물의 업적에 대해서 읽기 시작했을 때 내 마음도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스 허그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은 꼭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저는 한국의 청년들을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과 열방의 미래를 위하여 준비하는 한스 허그와 같은 수많은 청년들이 이 땅 가운데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오늘날의 ‘허그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_시작하는 글 중에서이 책을 통해 한스 허그처럼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하나님이 세우신 미래의 일에 동참하기 바라는 그리스도인이 많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 편집팀 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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