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오래 다닐수록 자아가 더 강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교회 밖은 물론 교회 안에서조차
‘신앙 따로 언행 따로’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왜 하나님의 자녀라는 성도들이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착한 사람’조차 되기 어려운가?
순종과 헌신에 대한 성경적이고 도전적인 문제 제기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변화된 삶을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숱한 영적 체험과 성경 연구, 기도와 섬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과 동일하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골고다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옛사람을 아직도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그에 대한 유일한 성경적 해결책이 ‘권리 포기’임을 단호하게 선포한다.
이기적인 자아의 탐욕과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에 정면으로 맞서는 ‘위험하고 불편한’ 권리 포기는 우리를 올바른 신앙과 삶으로 이끌어 주는 하나님의 이정표다. 믿음의 선진들조차 힘겨워했던 포기와 순종의 삶이었지만, 그들은 끝까지 권리를 포기하고 순복했다. 그들을 통해 하나님이 어떠한 일을 이루셨는지 직면하는 순간, 고객과 소비자처럼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하나님을 찾아 헤매는 우리의 모습과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어리석은 믿음이 철저하게 무너질 것이다. 옛사람에 대해 죽고 하나님의 음성에 대해 사는, 십자가 구속 이후의 주님의 주인 되심(Lordship)에 대한 강력한 성경적 통찰과 만나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