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개인과 사회에 변혁을 도모한 영적 교사셨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충만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셨고,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도 보이셨다.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 우리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이웃, 또 원수조차도 사랑하는 방법으로 긍휼을 실현하라고 하셨다. 『예수의 길』은 이런 예수님의 긍휼을 소개한다. 폭력, 두려움, 반작용으로 물든 세상에서 긍휼을 실천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박동(PULSE)으로 긍휼을 훈련해보라고 초대한다.
P - 주목하기(Paying Attention)
U - 공감하며 이해하기(Understanding Empathically)
L - 연결함으로 사랑하기(Loving With Connection)
S - 신성함 느끼기(Sensing the Sacredness)
E - 새로운 삶을 실현하기(Embodying New Life)
저자는 긍휼의 박동을 실천할 때, 타인을 이해하고 긍휼로 품을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폭력으로 가득한 인생에서 굳어진 마음을 긍휼이 넘치는 마음으로 바꾸도록 준비시키셨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원별로 긍휼을 훈련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장이 있으며, 뒤편에 그룹 모임을 위한 안내를 수록하여 공동체에서 긍휼을 훈련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긍휼 훈련을 하면 타인을 정죄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긍휼 훈련을 하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듯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